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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8~10 포항 늘솔길캠핑촌 #1 8:30 금요일에 연차쓰고 준비해놓은 캠핑용품들을 트렁크에다가 쑤셔넣습니다. 테트리스는 역시 힘드네요.. 캠핑 같이갈사람도 없어서 처음부터 솔캠으로 시작한게 계속 혼자서 다닙니다.. (사실 이제는 이게 편한것...같기도 하구요..) 그런거 치고는 점점 장비는 하나둘 늘어가서 널찍하던 아반떼 트렁크도 이젠 공간이 점점 없... 그나마도 올해부터 동계캠핑 첫 시작이라 큰맘먹고 산 등유난로때문에 거의 포화상태..ㄷㄷ 출발은 힘들었지만 뻥 뚫린 고속도로는 참 좋네요 광주대구고속도로 구간(남원쯤)중에 섬진강에서 올라오는 물안개가 장관입니다.. 빨리 캠장도착해서 사이트 구축하고나서 대충 라면하나 끓여먹으려했으나.. 시간도 애매하고 벌써 배는 고프고.. 휴게소에서 간단히 한끼 해결하고갑니다. 커피를 한잔 뽑아들고 벤..
19.11.8~10 포항 늘솔길캠핑촌 #2 08:20 취침 전 난로를 끄고 침낭과 핫팩의 도움으로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다행히 지금계절에 쓰기엔 겨울침낭이 충분히 성능을 발휘하여주었습니다. 남쪽겨울의 영하 2~3도정도의 평균적인 겨울날씨까지는 핫팩조합으로 버틸수 있을거같습니다...만 얼굴을 덮는 형태인 머미형침낭인데도 약간의 틈새로 얼굴에 한기가들어와서 두세번 깼네요.. 어지간하면 겨울에도 잘때는 난로를 안 켤생각인데... 좀 더 방법을 강구해봐야겠습니다. 꺼둔 난로를 다시 켭니다. 가뜩이나 해가 늦게뜨니 아침도 만만치않게 쌀쌀하네요 정말 훈훈하네요 난로 안들고왔으면 정말...힘들었을거 같습니다 텐트 전체에 열기가 도니 기온차로생긴 결로로 젖은 텐트도 금방 말라서 뽀송뽀송해집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오뚜기밥&즉석육개장 계란후라이 두개.. 남은건 ..